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닥터스’ 박신혜, 엄효섭에 “죽여버리겠다” 선전포고

작성 2016.08.22 22:40 조회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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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유혜정(박신혜 분)이 진명훈(엄효섭 분) 원장에게 “죽여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8회에서는 혜정이 진명훈(엄효섭 분) 원장을 만나 “옆에서 말려 죽여버리겠다”며 복수를 예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혜정은 성의 없는 사과로 일을 끝내려 한 진 원장을 다시 찾아갔다. 혜정은 “다른 방법을 찾았다”며 “당신 죽여버릴 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진 원장은 코웃음을 쳤지만 혜정의 서슬 퍼런 말은 계속 이어졌다. 혜정은 “직접 죽일 순 없어도 말려 죽일 것”이라며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틈이 생길 때마다 괴롭힐 것”이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닥터스

진 원장은 “내가 자르면 그만”이라며 비웃었다. 이에 혜정은 “자르세요. 그럼 부당해고 가처분 신청 낼 겁니다”라며 “제가 원장님 덕분에 좀 유명해졌잖아요. 이건 좀 원장님께 타격이 되지 않겠어요?”라고 응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닥터스'는 이날 2회 연속 방송과 23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9일부터는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등이 주연을 맡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월화극 바통을 이어받는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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