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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이런 포즈, 어때요?"…'끝사랑' 김희애-곽시양, 올림픽 응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16 10:07 조회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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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김희애와 곽시양이 리우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이하 '끝사랑') 측은 16일 김희애와 곽시양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트릭아트 시상식 포토존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 올림픽 시작 전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리우올림픽,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특급응원을 보냈던 이들이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승리의 'V자'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다시 한 번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는 '끝사랑' 7회분 촬영 중 실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 것이다. '끝사랑' 7회분에서는 극중 드라마책임PD인 강민주(김희애 분)와 같은 드라마본부의 팀장인 한정식(박성근 분)이 새로운 드라마 론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과, 길을 건너려던 민주가 갑작스러운 승용차의 등장으로 쓰러지는 내용 등이 그려진다.

극중 민주의 일터가 방송사 드라마본부이기에, 실제 '끝사랑' 촬영은 SBS의 목동과 일산사옥을 배경으로 많은 부분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16 리우올림픽이 열리고 있고, SBS 또한 이를 성실히 중계하고 있기에, '끝사랑'에서도 자연스럽게 올림픽 분위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최근 진행된 '끝사랑' 촬영에서 김희애와 박성근은 양궁의 박경모 해설위원과 배구의 이도희 해설위원 등이 담긴 사진을 배경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 또 김희애와 곽시양은 리우올림픽의 MC인 박선영 아나운서가 담긴 현수막을 뒤로하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

 

끝사랑

SBS드라마관계자는 “현재 리우올림픽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고 이에 '끝사랑'에서도 그 열기가 고스란히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된다”라며 “특히, 김희애씨와 곽시양씨가 한국 선수들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찬 응원을 보내면서 훈훈한 미담을 남기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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