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닥터스’ 윤균상 “박신혜, 다시는 징계받게 하고 싶지 않아”

작성 2016.08.15 22:48 조회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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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정윤도(윤균상 분)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7회에서는 윤도가 삼촌인 정파란(이선호 분)에게 유혜정(박신혜 분)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윤도의 집에 놀러 온 파란은 “왜 지홍의 여자친구를 좋아하냐”며 “더 예쁜 여자 소개팅 시켜줄게”라고 놀렸다. 윤도가 지홍과 혜정의 관계를 알면서도 혜정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것.

하지만 윤도는 “좋아하는 게 맘대로 되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삼촌은 내가 정치를 얼마나 싫어하는 지 알지? 그런데 이사회란데를 들어가고 싶어졌어”라며 “두 번 다시 징계받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닥터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여자를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 사랑하면서도, 자신이 싫어하는 일까지 하며 돕고 싶어하는 윤도의 안타까운 마음이 안방극장 여심을 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박신혜 분)이 원장에게 사과를 받은 뒤에도 오히려 더욱 분노를 느끼며 혼란스러워해 이후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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