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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채널 SBS, 동시중계 타사 압도 '시청률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15 13:19 조회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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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타사를 압도하는 우수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으며 '올림픽채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4일 2016리우올림픽 대회 9일차 중계에서 SBS는 타사와 동시중계한 배구-골프-배드민턴의 종목에서 타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우선 여자 배구 예선전 '대한민국 대 카메룬' 경기는 SBS가 시청률  4.9%(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이하동일)로 MBC(4.7%)와 KBS(4.3%)를 제쳤다. 이도희 해설위원이 대결 상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끝냈고, 경기의 흐름을 완벽하게 장악한 족집게 해설로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안병훈과 왕정훈이 출전한 남자 골프 경기에서도 SBS는(1.1%) 동시중계한 KBS2(0.4%)를 두 배가 넘는 시청률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신승찬-정경은이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은 SBS가 가구기준 시청률(1.0%)과 2049시청률(0.2%)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기정–김사랑이 덴마크를 상대한 남자 복식 예선전도 SBS는 가구시청률(0.7%)과 2049시청률(0.3%)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적의 바탕에는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김동문 해설위원의 차분하고 꼼꼼한 해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팀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그야말로 '따로 또 같이' 리우로 파견된 김동문 해설위원과 그의 아내 나경민 코치는 부부가 전방위로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SBS 리우올림픽 방송관계자는 “이번 2016리우올림픽 해설단엔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설진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이고 있다. 경기의 흐름과 선수 개개인에 대한 파악을 완벽하게 끝낸 명품 해설단의 역할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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