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에 “사랑해” 뜨거운 첫 고백

작성 2016.08.09 22:42 조회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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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홍지홍(김래원 분)이 처음으로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6회에서는 지홍이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올려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홍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하루 아침에 떠나 보내게 된 신랑과 대화를 나누다, “사랑한다”는 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너무 소중해 아껴뒀던 말이지만, 고백하려던 순간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가게 된 상황을 겪으며 깊이 후회한다는 신랑의 말이 그를 각성시킨 것.

닥터스

지홍은 이내 혜정에게 연락해, 한 걸음에 혜정에게 달려갔다. 혜정은 이유를 모른 채 달려온 지홍을 보며 놀란 토끼눈을 했고, 지홍은 “내가 말한 적 없지?”라며 “사랑해, 혜정아”라고 고백, 감동을 자아냈다.

혜정은 갑자기 일어난 고백에 눈을 동그랗게 하며 웃었다. 혜정은 “그 말 하려고 이렇게 급하게 온 거예요?”라고 물었고, 지홍은 “어느 때, 어느 순간에 어떤 일이 생겨도 나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해 혜정을 감동시켰다.

혜정은 두 팔을 벌렸다. “와요”라며 환하게 웃는 혜정을, 지홍은 두 팔을 벌려 뜨겁게 안았다. 사랑의 절정을 겪고 있는 두 사람의 달콤한 고백 장면이 안방극장에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이 돌보던 국회의원 환자가 의식불명에 빠지며 병원장과의 갈등관계가 깊어지는 등, 긴박한 전개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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