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닥터스’ 김래원, “비타민 챙겨 먹으라” 박신혜 잔소리에 미소 만발 ‘애정 뚝뚝’

작성 2016.08.09 22:33 조회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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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 분)의 애정 가득한 잔소리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6회에서는 혜정이 지홍에게 “비타민 챙겨 먹으라”며 잔소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혜정은 자신에게 “많이 컸다”며 대견스러워하는 지홍에게 “전 다 컸는데요?”라며 “비타민D 먹었어요?”라고 잔소리를 했다.

지홍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잔소리는…나 아직 한창이야”라며 웃었지만 혜정은 “저보다 아홉 살이나 많잖아요. 쌤이 저보다 먼저 죽는 게 싫어요”라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닥터스

혜정의 속마음은 그랬다. 할머니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준비 없이 떠나 보낼 수 없다고 느꼈던 것. 혜정은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묻는 지홍에게 “갑자기가 아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은 먼저 죽으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혜정의 마음을 읽은 지홍은 “그 약속은 지켜달라”는 혜정에게 “알았다”며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속 깊은 혜정의 마음과 그를 따스하게 받아주는 지홍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홍이 혜정에게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하는 장면이 이어져, '지혜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둘 사이의 사랑이 무르익어감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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