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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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닥터스’ 박신혜, 자살하려던 남궁민 살렸다

작성 2016.08.08 22:30 조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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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닥터스' 유혜정(박신혜 분)이 자살하려던 남바람(남궁민 분)을 살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 15회에서는 혜정이 병원 옥상에서 떨어지려던 남바람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자살을 막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혜정은 “죽을 때 죽더라도 해와 달 애들한테는 아빠가 죽은 건 네들 탓이 아니라고 설명은 하고 가라”며 충고했다. 자신의 인생을 감당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이지, 두 아이들에게 그늘을 심어주지 말라는 것.

닥터스

혜정의 말에 바람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혜정은 “주변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아빠의 빈자리는 채워 줄 수가 없어요”라며 “제가 그랬어요. 시시때때로 죽고 싶어요. 엄마가 나한테 보여준 인생이 막다른 골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했으니까. 그런 인생을 해와 달한테 주고 싶으세요?”라면서 눈물로 자신의 상처를 고백, 바람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바람은 이내 눈물을 쏟아내며 옥상 벼랑 끝에서 내려왔고, 이에 혜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과 지홍이 달콤한 도시락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사랑의 기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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