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윤미래, 의리있네…"남편 타이거JK 약속때문에 '판듀' 출연"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8.07 17:34 조회 1,801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윤미래가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게 된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김건모X마산설리 듀오에 맞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3인방 윤미래, 거미, 바다가 출연해 자신들의 '판듀' 찾기에 나섰다.

이날 윤미래는 “저번에 타이거JK 오빠가 나와서 약속하는 바람에 나오게 됐다”며 경연프로그램에 잘 나오지 않는 자신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앞서 윤미래의 남편이자 래퍼인 타이거JK는 '판타스틱 듀오' 김수희 편에 특별 출연해 콜라보 무대를 펼친 후, 나중에 윤미래와 함께 출연해달라는 요청에 MC 전현무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바 있다.

판듀

윤미래는 “작가님이랑 피디님이 '언제 나올 거냐'며 작업실로 왔더라”며 제작진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패널 서장훈은 “약속을 굉장히 잘 지킨다”라고 칭찬하며 “다음에 타이거JK도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타이거JK는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판타스틱 듀오' 녹화장을 방문,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슬리퍼에 반바지, 집에서 막 나온 것 같은 편안한 복장이 시선을 모았다.

타이거JK는 윤미래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져주며 훈훈한 부부의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여자, 다른 남자와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윤미래-타이거JK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