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원티드’ 김아중, “이문식이 범인…왜 몰랐을까” 자책의 눈물

작성 2016.08.03 22:31 조회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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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원티드' 정혜인이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SBS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13회에서는 최준구 국장(이문식 분)이 범인으로 드러난 가운데, 혜인이 바로 옆에 있던 범인을 알아채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자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혜인은 차승인(지현우 분)에게 “준구 선배가 범인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혜인은 “8년전 선배 아내가 죽었어요. 임신 9개월이었어요. 원인도 몰랐어요”라며 “7년전 사건과 얽혀있는 거라면, 게다가 방송을 잘 알고 가까이서 절 지켜볼 수 있었고요”라며 최 국장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원티드

차승인도 눈치챈 상황. 그는 “이지은이 범인과 통화를 했는데 그 직후 최 국장이 사라졌다”며 “지금부터 최대한 빨리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혜인은 연신 눈물만 흘렸다.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 곁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에 자책감을 이기지 못했던 것.

그녀는 “내가 왜 몰랐을까요, 바로 옆에 있었는데 왜 알아차리지 못했을까요”라며 연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 국장이 나수현(이재균 분)의 죽음을 전해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돼, 범행을 꾸민 정확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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