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동상이몽’ 김구라, “김보성, 사춘기 아들이 뽀뽀 안해줘 고민해”

작성 2016.07.12 00:11 조회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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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동상이몽' 패널로 출연한 김구라가 사춘기 아들과의 거리감을 느낀다는 배우 김보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SNS 중독인 초동안 엄마가 고민인 여학생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사춘기 딸이 자신을 멀리해 오히려 SNS로 친해지고 싶었다는 엄마의 고민이 공개되자, 김구라가 김보성의 사연을 꺼냈다.

김구라는 “항상 촬영 다닐 때 보면, 네 가족이 같이 다녔다”며 “그런데 요새 두 아들이 사춘기를 너무 심하게 겪는다더라”고 전했다.

동상

이어 그는 “김보성씨가 둘째 아들하고 최근 틀어졌다는데 뽀뽀를 하자고 하면 했었는데 안 한다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체벌을 했다 그래서 내가 그게 뭐냐고 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마냥 아기같던 아들의 갑작스런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이에 패널로 출연한 정신과 의사 양재진 원장의 조언이 이어졌다. 양 원장은 “어렸을 땐 부모가 전부였는데 머리가 커진 뒤에는 심지어 부모에 대한 존경도 없어진다”며 “내 세계에 부모가 차지하는 자리가 확 줄어들고, 친구가 전부가 돼버리는데 부모가 자신의 자리가 줄어드는 걸 불안해 한다”면서 “일부러 가까이 하려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밀어내게, 멀어지는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의 열혈팬이 고민인 가족의 사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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