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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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동상이몽’ 양세형, 연예인병 엄마 고민 남학생에 “내버려둬” 충고

작성 2016.07.05 00:48 조회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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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연예인병'에 걸린 엄마 때문에 고민인 사연의 주인공에게 “내버려 두라”고 조언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난타 공연을 하는 엄마의 '연예인병'을 걱정하는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난타 공연 때문에 바쁜 엄마 때문에 집에 오면 집안이 어질러진 채, 설거지와 청소 등을 도맡아 했다. 공연 준비를 마치고 귀가한 엄마의 저녁식사까지 챙기는 모습도 이어졌다.

엄마는 자신의 미모와 난타 실력에 도취된 채, 공연만 생각하는 상황. 아들의 학원비로 몰래 북까지 샀다는 고백에 객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상

패널들은 “2년 전만 해도 이러지 않았다”는 아들에게 “언젠가는 그러셨을 분”이라며 흥이 넘치는 엄마의 본 모습을 인정하라고 조언했다.

배우 이이경은 엄마의 자아도취가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엄마를 뺏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고민의 본질 아니냐고 짚었고, 이에 양세형도 거들었다. “그냥 내버려 두라”고 조언한 것.

한편, 이후 '난타'에 빠진 엄마가 “가족 중 누구 하나 공연에 와서 봐 준 적 없다”며 “꽃다발 한 번 받지 못했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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