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방송인 정시아가 남편 백도빈의 살림 솜씨가 수준급이라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아이돌 댄스에 푹 빠져 살림에서 손을 떼버린 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아버지와 아들이 출연해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사연 가족의 엄마는 스무 살에 결혼해 16년간 일과 살림을 도맡아 했던 스트레스를 '아이돌 댄스'로 풀고 있었다. 이에 살림은 모두 남편이 도맡아 하는 상황.
영상을 보던 정시아는 “사실 결혼 초기에는 나도 청소도 하고 요리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어느 날부터 내가 청소하면 남편이 다시 닦고, 장을 봐 오면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 성분이 어떻다 그랬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시아의 고백에, 패널로 출연한 서장훈이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이라고 고백, 또한번 큰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좋은 유전자를 모두 받은 언니 탓에 스트레스를 받는 동생의 사연도 공개돼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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