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딴따라’ 강민혁, 혜리에 “처음부터 좋아했었다…지성에 양보할 것” 고백

작성 2016.06.16 22:36 조회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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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조하늘(강민혁 분)이 정그린(혜리 분)에게 오랫동안 좋아했었던 마음을 드디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최종회에서는 딴따라 밴드와 회사 식구들이 가평의 한 펜션으로 MT를 떠나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늘은 그린과 잠시 나선 산책길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린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하늘의 집으로 들어왔을 때,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좋아한다고 고백한 것.

하늘은 “아빠가 정그린 말고 '조그린' 하자고 했을 때, 네가 싫다고 해서 좋았다”면서 “진짜 남매 되면 내 첫사랑도 날아가는 거잖아”라고 고백을 이어갔다.

딴따라

친동생같이 대하던 하늘의 고백에, 그린은 놀라 눈이 동그래졌다. 그런 그린에게 하늘은 “내 첫사랑만큼 네 첫사랑도 설레는 걸 보고 내가 양보하려고”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무슨 소리냐?”고 시치미를 떼는 그린에게 “너 다 티나”라며 “석호 형, 좋은 남자인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갑작스런 고백과 곧 이어진 '포기' 선언에 그린은 미안해졌다. “하늘아 너 진짜 멋있어. 키도 크고 잘생기고 멋있고”라는 실없는 그린의 말에 하늘은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한결 편해진 속내를 보여줘 훈훈한 장면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두 달간 따뜻한 감성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달궜던 '딴따라'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배우 김아중이 주연을 맡은 '원티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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