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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PD "딴따라밴드의 행복한 결말, 시청자도 같이 느끼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16 16:25 조회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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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딴따라'의 홍성창 감독이 딴따라밴드의 행복한 결말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수목극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는 16일 방송될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마지막 회 방송에 앞서 연출을 맡은 홍성창 감독은 “드라마는 신석호(지성 분)의 개과천선과 음악을 열망하는 청춘들의 성장이야기를 보여주려는 기획의도가 잘 드러나게 마무리될 것”이라 귀띔했다.

또 “마지막 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희망을 찾으며 행복해지는 딴따라 밴드의 모습이 공개된다”며 “시청자분들도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홍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지성씨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배역에 대한 애정과 몰입도가 정말 남달랐다. 모든 장면에서 본인의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혜리에 대해선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남자 멤버들인 딴따라밴드와 정말 잘 조화되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밴드의 리더격인 강민혁 씨도 실제 아이돌그룹 소속이라 기대하고 원했던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폭넓은 감정연기도 잘해줘서 고맙다. 여기에다 공명씨, 엘조 씨, 이태선 씨의 경우 신인임에도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한 덕분에 본격적인 딴따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그는 “채정안 씨와 전노민 씨, 안내상 씨, 정만식 씨, 허준석 씨 그리고 정규수 선생님, 성병숙 선생님도 후배들과 교감을 잘 맞춰주면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셨다”라며 “윤서 씨와 안효섭 씨, 팀에서 제일 어린 조연호 군도 제 역할을 정말 알맞게 연기해 냈다”라고 모든 출연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홍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카메오 연기자와 가수분들 덕분에 극이 더욱 풍성해졌는데, 조복래 씨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의 모든 촬영이 종료되었고, 이제 방송 한 회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공개될 '딴따라밴드'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도 꼭 지켜봐달라”며 “그리고 홍성창 감독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제작진과 연기자들 모두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딴따라' 마지막 18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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