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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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딴따라’ 채정안, “지성 10년간 좋아했었다” 이태선에 고백

작성 2016.06.15 23:21 조회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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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여민주(채정안 분)가 나연수(이태선 분)에게 지난 10년간 신석호(지성 분)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7회에서는 민주가 연수에게 그 동안 석호를 몰래 짝사랑해왔던 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민주는 석호가 그린(혜리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연수가 “왜 우냐”고 물었다.

이에 민주가 “십년전부터 말하면 밤을 새도 모자른다”면서 “신석호라는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연수는 “신대표님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고 민주는 “웃기지”라고 답하며 수긍했다. 오랫동안 숨겨뒀던 마음을 석호가 아닌 연수에게 내비친 것.

딴따라

민주는 “왜 고백하지 않았냐”고 묻는 연수에게 “괜히 '나 너 좋아', 했다가 관계만 어색해지고 친구로 지내기도 애매해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민주를 좋아하는 연수는 오히려 “그런데 그거 사랑 아닌 것 같다”면서 “사랑은 고백하지 않고는 못 버티고 숨길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해 이후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파트 CF를 찍던 연수가 민주를 보며 “같이 살래요?”라는 대사를 할 때, 연수가 두근거리는 기분을 느끼는 장면이 공개돼, 이후 이들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두 달간 따뜻한 감성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달궜던 '딴따라'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배우 김아중이 주연을 맡은 '원티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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