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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종영까지 단 2회, 마지막 관전포인트 셋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15 09:45 조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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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포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이 남았다.

청춘들의 가슴 벅찬 성장과 따뜻한 케미로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한 'MSG 없는 착한 드라마' '딴따라'는 15일과 16일 방송될 17,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종영을 앞둔 '딴따라'의 마지막 관전 키워드 셋을 꼽았다.

▲ 지성-혜리, 로맨스 성사될까

신석호(지성 분)와 정그린(혜리 분)의 싱그러운 '그린빛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썸을 타듯 서로를 챙기며 싱그러운 사내로맨스의 징조를 보여온 두 사람. 하지만 그린을 향한 두근거림을 깨달은 석호는 자신의 마음을 접으려 하고 있고, 연애초보 그린은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은 2회 동안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그린을 좋아하는 조하늘(강민혁 분), 석호를 좋아하는 여민주(채정안 분), 민주를 좋아하는 나연수(이태선 분)와 장만식(정만식 분) 등 석호-그린 로맨스뿐만 아니라 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다각 러브라인'의 향방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지성, 전노민에 사이다 복수?

'레전드 어게인' 무대를 통해 하늘과 조성현(조복래 분)의 '울어도 돼' 형제 듀엣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뽑았다. 이와 함께 '울어도 돼'가 최준하(이현우 분)의 곡이 아니라 성현의 노래라는 것이 밝혀진 만큼 석호의 행보와 이준석(전노민 분)의 앞날이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석호는 준석이 성현의 곡을 빼앗아 자살을 택하게 했듯 과거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자살한 작곡가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준석에게 “네 벌은 네가 받아. 내 벌은 내가 받을게”라며 스스로 자신의 죄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그가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악행을 일삼던 준석에게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보게 만든다.

▲ 딴따라밴드, '꽃길 엔딩' 걸을까

거대기획사의 횡포를 이겨내고 우여곡절 끝에 진실을 세상에 알린 망고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꽃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석호의 과거 잘못을 비롯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완벽히 해결되지 않아 아직 석호, 그린, 딴따라 밴드 앞에 놓인 가시밭길이 끝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들은 과연 가시밭길을 지나 꽃길로 접어들 수 있을지 끊임없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딴따라'. 지난 3개월간 성장-미스터리-로맨스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쫀쫀한 긴장감과 힐링,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딴따라'가 어떻게 마침표를 찍게 될지 남은 2회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제공=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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