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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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박’ 장근석, 백성 구하려 총 맞았다… “제발 멈춰!”

작성 2016.06.13 23:22 조회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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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백대길(장근석 분)이 백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총을 맞아가며 총칼에 맞섰다.

13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23회에서는 수도 진입을 앞두고 죽주산성 앞에 도착한 이인좌(전광렬 분)와 역도 일당이 관군과 맞서는 내용이 전개됐다.

궁지에 몰린 이인좌는 새벽 기습을 시작하려 했고, 영조(여진구 분)가 직접 이끄는 관군도 그에 맞섰다.

역도와 관군의 싸움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올라온 백성들이 죽어나갔다. 그 때, 말을 타고 달려온 대길은 영조에게 “지금 저기 서 있는 백성들은 그저 방패막이일 뿐”이라며 공격을 멈춰달라 부탁했다.

그러나 영조는 끝내 “역심을 품은 역도들”이라며 “쓸어버리라”고 명령,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대박

결국 대길은 그 앞에 막아섰고,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지 못하고 몸에 맞았다. 이인좌에게 설득당해 칼을 든 일반 백성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것.

그는 총을 맞은 뒤 일어나 쓰러져가는 백성들을 보며 이인좌를 향해 “제발 멈춰!”, “이게 정녕 당신이 원하던 대업이야?”라 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개월 간 월화 안방극장을 달궜던 팩션 사극 '대박'은 14일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김래원, 박신혜가 주연으로 나선 '닥터스'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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