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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한밤중 형제의 결의 '강렬 눈빛'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13 09:44 조회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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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박' 장근석과 여진구가 전광렬을 잡기 위해 한밤 중 결의를 다진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대길(장근석 분)-영조(여진구 분) 형제와 이인좌(전광렬 분)의 최후의 대치가 어떻게 그려질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13일 '대박' 제작진은 23회 방송을 앞두고 이인좌의 난 진압에 나선 대길-영조 형제의 모습을 사진으로 선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길과 영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형제는 한밤중 말을 타고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길은 불안하고도 심각한 표정으로 뚫어지게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영조 역시 한 손에 직접 칼을 든 채 말을 달리며 군사들을 선동하고 있다. 어두컴컴한 밤을 밝히는 새빨간 횃불과 대길-영조 형제의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눈빛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대길과 영조는 형제이지만 다른 위치에 서 있다. 대길은 백성으로서, 백성들의 편에 서 있다. 반면 영조는 옥좌의 주인으로서 역모의 씨앗을 자르려고 한다. 이인좌를 처단하고자 하는 목적은 같으나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다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결단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된 만큼, 이들이 어떻게 난을 진압하고 이인좌를 옭아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박' 제작진은 “이인좌의 난은 '대박'의 큰 그림을 채우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인좌의 난을 통해 다른 듯 닮은, 혹은 닮은 듯 다른 대길-영조 형제의 관계와 운명도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가 담길 '대박'의 남은 2회를,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박' 2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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