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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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기분 좋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음악 만들고 싶었다”

작성 2016.06.09 13:44 조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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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정진운의 홀로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진운은 9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 브릿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꽃잎 떨어질 때', '윌' 등을 공개했다.

발라드 그룹 2AM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진운이 이제는 자신의 색깔이 온전히 묻어나는 음악으로 대중 곁으로 다가온다.

'윌'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정진운은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들 때, 또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다. 지금까지 8년 간 '이런 곡은 안 돼'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래 이번 해보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감동이었다. 이런 음악을 쉽게 도전하도록 도와줘서 정말 신기하고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도 보는 사람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다. 정진운은 “내가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 때 나를 보는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앨범 '윌'은 정진운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친 앨범이다. 총 3곡이 수록돼 있으며 전설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힙합 거장 타이거JK, 실력파 보컬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까지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얼터너티브 록 장르를 기반으로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감성을 담은 이번 앨범은 그가 앞으로 나아갈 음악 방향을 제시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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