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그린(혜리 분)이 하늘(강민혁 분)에게 “귀여운 동생”이라고 말해 하늘이 안타까움의 한숨을 내쉬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5회에서는 그린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 하늘에게 “넌 내 귀여운 동생”이라고 못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린은 모처럼 깍듯이 '누나'라고 부르는 하늘에게 “요새 너 나한테 '너'라고 안 부른다?”며 “너 처음 만났을 때 귀여운 동생이 생겨 참 좋았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좋아해줄 수 없는 하늘에게 에둘러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표한 것.
그린은 “지금도 여전히 귀여운 동생이 있어서 정말 좋다”며 웃었고, 하늘은 '누나 동생' 사이임을 못박는 그린의 말에 뒤돌아 깊은 한숨을 내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늘이 형 성현(조복래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모두 알게되며 충격에 빠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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