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대박’ 경종 현우, 짧은 생 마쳤다…여진구에 “미안하구나”

작성 2016.06.07 22:28 조회 1,549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경종 이윤(현우 분)이 세제 이금(여진구 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이른 나이에 후사도 없이 세상을 떠났다.

7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22회에서는 경종 이윤이 승하하고 이후 연잉군 즉, 세제 이금이 왕위를 이어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윤은 연잉군을 세제로 책봉한 뒤에도 계속 그의 역심을 의심해왔다. 자신을 끌어내리고 왕이 되려는 마음을 품은 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자신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 아들이 없는 상황에서 옥좌를 이어줄 그와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대박

이에 이윤은 연잉군을 불러 “미안하구나”라며 손을 내밀었다. 나빠질 대로 나빠진 몸 상태 탓에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긴 그가 동생에게 어렵게 내민 한 마디였다. 이에 연잉군은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듯 눈시울을 붉혔다.

연잉군도 방을 나오며 마음 속으로 “용서는 이 아우가 빌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종의 승하 직후 대신들과 대길(장근석 분)이 연잉군을 의심하는 내용이 공개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