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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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박’ 여진구, 대신들 처형되자 충격에 오열…”원통함 풀어주겠다”

작성 2016.06.06 22:44 조회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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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연잉군(여진구 분)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이던 대신들을 잃고 오열했다.

6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21회에서는 경종 이윤(현우 분)이 연잉군의 역심을 의심하면서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노론 대신들을 숙청하는 '신임사화(辛壬士禍)'의 내용이 전개됐다.

연잉군은 “대신들을 살려달라”며 수 차례 간청을 올렸지만 이윤은 강경했다. 결국 노론 대신들이 줄줄이 잡혀와 사형에 처하게 됐고, 이를 지켜보던 연잉군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대신들이 무릎을 꿇고 앉은 곳에서 망나니의 칼이 춤을 추자, 결국 연잉군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대박


형인 백대길(장근석 분)은 오열하는 연잉군을 말리며 “지금 나서면 더 다친다”고 위로했다.

괴로움에 북받친 연잉군은 “저들이 무슨 죄가 있단 말이냐. 미안하다. 내 반드시 자네들의 원통함을 풀어주겠네”라며 “나를 믿고 기다려주시게”라는 말로 그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이 역적 정희량(최진호 분)과 이인좌(전광렬 분)의 혈맹이 담긴 혈서를 손에 넣으며 이인좌를 내쳐,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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