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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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박’ 장근석, 동생 여진구 살렸다…”父 유언대로”

작성 2016.06.06 22:40 조회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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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백대길(장근석 분)이 동생인 연잉군(여진구 분)의 목숨을 구했다.

6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21회에서는 경종 이윤(현우 분)이 연잉군의 역심을 의심해 칼을 휘두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윤은 연잉군을 죽이겠다며 칼을 들고 나섰고, 대길은 그의 앞을 막아섰다. 두 배다른 동생에게 화가 치민 이윤은 “이 지긋지긋한 연을 내가 끝낼 것”이라며 “비켜서라”는 말과 함께 칼을 빼들었다.

그 순간 대길이 “아바마마꼐서 소신에게 유언하셨다”고 소리치며 머리를 조아렸다. 정치적인 이유로 연잉군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 대길로 하여금 연잉군의 목숨을 구하라는 숙종(최민수 분)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

대박

대길은 유언을 듣고 “전하께 연잉군의 목숨을 지키겠나이다. 형이 된 자로서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그리 답하였다”며 칼을 든 이윤을 말렸다.

결국 이윤은 아비의 유언이 사실이었는지 확인한 뒤 칼을 접었고, 대길은 아비의 유언대로 동생 연잉군을 구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이 연잉군을 지지하던 노론 대신들을 모두 처형, 연잉군이 정치적 기반을 잃고 괴로워하는 내용이 전개돼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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