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딴따라’ 혜리, 강민혁 마음 눈치챘다…”나 좋아하니?”

작성 2016.06.02 23:12 조회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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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딴따라' 정그린(혜리 분)이 조하늘(강민혁 분)의 자신을 향한 마음을 눈치챘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4회에서는 하늘이 그린에게 고백하려다 마음을 접었지만 그린이 이를 알아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그린은 하늘이 자신에게 “꽃구경을 가자”고 나섰다가 자신과 함께 가지 못하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었던 흰 장미를 옆에 둔 채 나연수(이태선 분)와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사진을 보게 됐다.

이에 그린은 오래 전부터 자신에게 “꽃구경을 가자”며 설레 했던 하늘의 태도를 되돌아봤다. 유달리 자신에게 자상했던 하늘의 마음을 알아챈 그린은 집에 돌아와 방에 놓인 흰 장미꽃을 보고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딴따라

그 때 하늘이 방에 들어왔고 한동안 부르지 않던 '누나'라는 호칭과 함께 살갑게 인사했다. 그린은 “플라워 레스토랑, 흰 장미… '꽃구경' 맞지?”라며 입을 열었고 하늘은 “누나 눈치 엄청 빠르네?”라며 애써 속내를 감추며 답했다.

그린은 “어서 자라”며 돌아서는 하늘에게 “너 나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하늘은 마음을 들킨 것에 놀랐지만 이내 표정을 숨기며 “동생이 누나 좋아하지, 싫어하냐?”라며 웃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늘(강민혁 분)의 형 성현(조복래 분)이 죽기전 만들었던 노래 '울어도 돼'를 딴따라 밴드가 리메이크해 부르게 되면서 그 내막을 모르는 석호와 하늘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한껏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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