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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윤서, 법정 재회..사이다 전개 예고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6.01 13:12 조회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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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딴따라' 강민혁과 윤서가 법정에서 다시 만난다.

1일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13회 방송을 앞두고 법정에 선 강민혁(조하늘 역)-윤서(이지영 역)-허준석(김주한 역)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선 강민혁 성추행 누명 사건이 윤서와 허준석이 꾸민 연극으로 밝혀졌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증인석에 앉은 강민혁과 피고석에 앉은 윤서, 허준석의 모습이 담겨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수감복을 입은 김주한 역의 허준석의 초췌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 고개를 푹 숙이고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겁에 질린 허준석과는 반대로 이지영 역의 윤서는 눈에 독기를 머금고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분노를 내뿜는 윤서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강민혁을 향해 온몸으로 울부짖고 있다. 마치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듯한 그의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반면 강민혁은 증인석에 앉은 채 감회가 남다른 듯 생각에 잠겨 있다. 그는 부산에서 윤서의 거짓증언으로 인해 한순간 '성추행 전과자' 낙인을 찍고 살아야 했다. 윤서와 허준석의 자작극의 가장 큰 피해자인 강민혁이 어떤 증언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증언을 하는 강민혁의 입가에 살짝 미소가 서려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1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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