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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vs여진구, 팽팽한 긴장감..불신 싹트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5.31 15:08 조회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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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박' 장근석과 여진구, 두 형제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 제작진은 20회 방송을 앞두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대길(장근석 분)-연잉군(여진구 분) 형제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서로를 믿고 한뜻으로 움직였던 형제 사이의 날 선 긴장감이 포착된 만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과 연잉군은 과거 숙종(최민수 분)과 이인좌(전광렬 분)가 마주했던 활터에 나란히 서 있다.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날카로운 화살촉을 뽐내며 날아가는 화살 등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바라보는 대길-연잉군 형제의 복잡하고도 불꽃 튀는 눈빛이다. 분노와 의심, 신뢰와 간절함 등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두 사람의 눈빛은 공기마저 압도하고 있다.

출생의 비밀을 알기 전 먼저 신분의 벽을 뛰어넘고 '벗'이 된 두 사람이었다. 출생의 비밀을 안 뒤에도 호형호제하지는 못했으나 서로를 걱정하고 위안하던 두 사람이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렇게 날카롭게 대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인좌의 계략대로 형제 사이에 불신의 싹이 트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박'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대박' 20회에서는 숙종의 죽음 이후, 이인좌에 맞서게 되는 대길-연잉군 형제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형제의 마음속에 불신을 심으려는 이인좌의 움직임과, 그에 대응하는 형제의 반격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 20회는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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