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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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혜리, 그린빛 로맨스 명장면 6

작성 2016.05.31 15:46 조회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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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딴따라' 지성과 혜리가 그린 빛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지성과 혜리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섬 타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간질간질 거리게 만들고 있다. 사랑인 듯 사랑 아닌 미묘한 썸 기류를 차곡차곡 쌓아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썸 타임라인을 정리해봤다.

# 6회: 석호의 초콜릿 다발 선물
6회에서 반 년간 잠적했던 석호(지성 분)가 망고엔터테인먼트로 컴백 후 그린(혜리 분)에게 달달한 '초콜릿 다발'을 선물했다. 반년 전에 한 그린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켰다는 점이 1차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에 시동을 걸었고, 그린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 6회: 그린의 첫 사람 고백
석호와 그린은 자동차 안에서 펼치는 '썸'인지 '쌈'인지 모를 티격태격 '카라멜 마끼야토' 밀당은 큰 웃음과 동시에 미묘한 기류를 감지하게 했다. “대표님이 제 첫 사람입니다”라는 그린의 고백에 석호는 순간 수줍은 표정을 지었고, 설레는 감정을 숨기려는 듯 그린의 카라멜 마끼야토를 흡입했다. 이에 그린이 '카라멜 마끼야토' 소유권을 주장하며 투닥거린 것으로, 마치 좋아하는 아이에게 더욱 장난을 거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 9회: 석호-그린, 유리창 눈맞춤
석호와 그린이 귀엽게 투닥투닥 거리며 썸과 쌈을 넘나들던 관계를 이어가다 로맨스를 점화시킨 것은 바로 '우산'이었다. 석호는 자신이 버렸던 그림을 발견했다. 온몸으로 비를 맞는 자신의 모습 위에 그려진 '그린 우산'과 우산이 되어주겠다는 그린의 메모를 보게 됐다. 설레는 감정을 확인했고, 당장 그린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장을 간 그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특히 석호는 자신의 생소한 모습에 스스로도 당황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창 너머의그린을 보고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 지어 설렘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했다.

# 11회: 석호, 병원 스킨십
석호의 병원 스킨십은 그린에게 따뜻한 힐링과 동시에 설렘을 선사했다. “그린이 뒤엔 내가 있어 이젠 혼자가 아니니까 떨지 마라 그린아”라며 처음으로 그린의 이름을 부르는 석호의 모습은 '대표와 매니저' 관계를 벗어나 그린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고 싶은 석호의 마음이 드러난 장면. 특히 아무런 예고도 없이 훅 들어온 '손 덥석 스킨십'은 여심을 저격해 설렘을 배가 시켰다.

# 11회: 그린, 그린 우산 배달
그린의 우산 배달 장면은 풋풋한 설렘을 폭발시켰다. 비를 맞는 석호의 머리위로 씌워진 초록색 우산과 함께 석호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그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다. 우산이 돼 주고픈 그린의 마음이 은근히 드러나 설렘을 증폭시킨 것. 이런 그린을 사랑스럽다는 듯 지그시 바라보는 석호의 애틋한 눈빛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 12회: 석호-그린, 밤산책 데이트
그린의 선 데이트 신청으로 성사된 밤산책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밤잠을 못 이루게 만들었다. 석호에게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그린의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이었다. 이에 석호는 달달한 눈빛으로 그린을 바라보며 “넌 얼굴이 예뻐서 뭘 해도 다 예뻐”라고 숨겨둔 본심을 저도 모르게 툭 내뱉었다. 석호의 '예쁘다'는 한 마디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지러웠고, “예쁘다고 해줘서 좋다”며 발그레 웃음 짓는 그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방망이질하게 했다.

이처럼 지성과 혜리의 로맨스가 차곡차곡 쌓이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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