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대박’ 만취한 여진구, 달래는 장근석…브로맨스 ‘애틋’

작성 2016.05.30 22:37 조회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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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대박' 연잉군(여진구 분)과 백대길(장근석 분)의 애틋한 브로맨스 장면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30일 방송된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9회에서는 모친 숙빈(윤진서 분)에 이어 연심을 품고 있던담서(임지연 분)까지 잃은 연잉군이 괴로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연잉군은 담서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괴로워하며 술에 취했다. 어느덧 만취한 연잉군은 “술 좀 더 내오거라”라며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그를 본 장근석은 “많이 취했어, 데려다줄게”라며 위로의 손을 내밀었다.

대박

피붙이 형님을 만난 연잉군은 “너도 곧 떠날테지”라며 체념한 듯 말했다. 그는 “다 떠났다. 내가 마음에 품은 이들은 하나같이 다 떠났단 말이다. 어마마마도, 담서도”라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대길은 그를 안타깝게 지켜봤다. 자신도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가며 괴로웠던 것. 대길은 취한 그를 부축해 데려다주며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형제로서의 위로를 전해, 안방극장에 진한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정희량(최진호 분)과 혈서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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