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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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 혜리에 반지 고백..남매 굴레 벗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5.26 13:28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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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딴따라' 강민혁이 혜리에게 사랑을 고백할 것을 예고했다.

26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측은 혜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강민혁과 갑작스러운 고백에 얼떨떨해 하는 혜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딴따라' 11회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은 홀로 비를 맞으며 신석호(지성 분)와 정그린(혜리 분)의 달달한 우산 데이트를 가슴 아프게 바라봤다. 추적추적 내린 비는 하늘의 애달픈 사랑을 대변하는 듯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속 극중 조하늘은 정그린의 손에 반지를 끼워 주는 모습이다. 하늘의 비장한 눈빛에서 그린을 향한 사랑을 남자답게 고백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그린을 꽉 껴안고 있는 모습에서는 동생이 아닌 남자로 변신한 하늘의 상남자 포스가 뿜어져 나와 설렘을 유발한다. 하늘의 돌발 행동에 그린은 당황한 기색. 각별한 남매 사이를 자랑했던 이들에게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금까지 하늘은 그린을 누나가 아닌 여자로 좋아했지만 '남매'라는 굴레에 갇혀 자신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석호에게 살갑게 대하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그린의 모습이 하늘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과연 상남자로 돌변한 하늘은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매불망 '동생바라기'였던 그린은 하늘의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로, 26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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