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미국에서 개봉하기도 전에 전세계 2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지난 4월 27일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스페인, 태국, 대만, 영국 등 14개국에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2억 20만 달러(한화 약 2,28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그 중에서 한국이 2890만 달러(한화 약 329억 원)로 영국, 멕시코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 한국의 마블 사랑을 실감케 한다. 이 같은 흥행 성적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아직 미국에서 개봉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오는 5월 6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큰 수익을 거둬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국내에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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