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세스캅2 손담비, 걸크러시 매력 무한 발산

작성 2016.05.02 14:00 조회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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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미세스캅 2' 손담비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다.

지난 1일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 2'(극본 황주하, 감독 유인식)에서 신여옥(손담비 분)은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으로 팀원들이 놓친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살인사건 범인 검거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이로준(김범 분)의 연이은 악행에 의식 불명 상태가 되어있는 피해자 이해인(장서경 분)을 바라보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마음을 대변하는 듯 드러낸 안타까운 눈빛과 이로준을 향한 분노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손담비는 몸도 마음도 한층 더 단단해진 형사 신여옥의 성장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강력계 형사답게 범인의 행동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캐치하는 예리함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피해자를 바라보며 슬픔과 분노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평이다.

또한 캐주얼한 티셔츠와 팬츠 혹은 트레이닝복 등 상황별 패션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형사룩을 보여주는 패션센스를 발휘, 연기뿐 아니라 스타일 면에서도 여자가 봐도 반할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미세스캅 2'는 종영까지 2회 남겨두고 있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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