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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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깎을 게 없다"…'K팝스타5' 박진영, 이수정 무대 '100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28 14:54 조회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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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5' 심사위원 박진영이 이수정에게 100점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선 유제이, 이시은, 우예린, 안예은, 마진가S, 이수정 등 TOP6의 첫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이수정은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원곡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이수정만의 소울이 가득 느껴지는 '소녀'로 다시 태어났다.

노래가 끝난 후 유희열과 양현석은 칭찬과 함께 이수정의 무대를 95점, 97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은 “처음에 노래 시작하는데 심상치 않았다”며 역시 칭찬을 이어갔다.

박진영은 “K팝스타가 진행되며 수정 양에게 두가지 변화가 있었다. 밝아졌고, 고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오늘 처음으로 완전히 열린 소리가 들렸다. 열 번 시키면 열 번 다 다르게 부를 것 같다. 정말 마음으로 소울로 노래하고 거기에 가창력까지 붙었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어 그는 “두 분이 5점을 깎고 3점을 깎았는데,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전 이해가 안 간다”며 이수정에게 100점 만점을 선사했다.

이수정의 심사위원 총점은 292점. 심사위원 점수 60%, 문자투표 4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선 상위 4팀이 다음 주 TOP4 경연에 진출, 하위 2팀이 탈락했다. 이수정은 안예은, 이시은, 마진가S와 TOP4에 안착했고, 우예린, 유제이가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이수정의 무대를 방송으로 본 시청자들은 “박진영 말에 공감한다. 점수를 깎을 이유가 없다”, “고음 열렸다는 뜻이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오늘 듣는데 진짜 소름 돋았다”, “오늘 가장 시원한 무대였다. 너무 매력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5' TOP4의 경연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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