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K팝스타5' 우예린 "끼 보여줬다vs긴장했다" 엇갈린 평가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27 19:08 조회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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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5' 우예린이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선 유제이, 이시은, 우예린, 안예은, 마진가S, 이수정 등 TOP6의 첫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제일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우예린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했다. 뮤지컬처럼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말한 우예린은 'Singing in the rain'의 도입부를 응용해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매력을 선사했다.

노래가 끝난 후 유희열은 “우예린의 무대는 늘 다양한걸 볼 수 있다. 예린양의 음악적 감각, 편곡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하면서 동시에 “한가지 좀 걱정스러운 건, 노래의 맛이 조금은 덜 보인 것 같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경연에선 좋았지만 하나의 완성된 곡으로 보기엔 미흡했다. 장단점이 섞여 있었다”며 91점을 선사했다.

케이팝

이어 양현석은 “오늘은 가창력보단 본인이 보여주지 않은 끼를 보여준 거 같다. 전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보지 않아도, 얼마나 자연스럽고 편안한가를 본다. 너무 편안해 보였고 어색해보이지 않았다. 그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 잘했다”며 90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이 정도 무대에 서면,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는 얼마나 떨리겠나. 긴장을 하면 나타나는 증상이 두가지다. 하나는 목에 힘이 들어가고 두 번째는 목소리에서 공기가 사라진다. 굉장히 좋은 발성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긴장하다보니 목소리가 얇고 날카롭게 나왔다. 몸도 긴장해서 뻣뻣했다”며 “긴장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이 노래는 가지고 놀아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전 무대들보다 아쉬웠다”며 85점을 줬다.

우예린은 심사위원 총점 266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 60%, 문자투표 4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선 상위 4팀이 다음 주 TOP4 경연에 진출, 하위 2팀이 탈락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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