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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 윤균상 "'육룡이나르샤', 많은 것을 배운 드라마"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23 10:59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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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윤균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균상은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무사 무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 순수하기만 했던 무휼이 진정한 조선제일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안정감 있게 소화했고, 특히 마지막 49, 50회에선 '여섯 번째 용'으로서 각성하는 무휼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윤균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50부작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육룡이 나르샤'를 사랑해 주신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함께 출연한 선배, 동료 배우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동안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무휼이도 없었을 것”이라 고마워하며 “앞으로도 배우 윤균상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9회에서 무휼은 위험에 처한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달려가 “늦었습니다. 주군”이라는 말과 함께 비장한 눈빛을 빛냈다. 이어 “무사 무휼! 한치의 실수도 없이 명을 수행할 것입니다”라 외치며 이방원에 대한 충성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 엔딩에서 무휼은 조선제일검으로서 여섯 번째 용을 완성시키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선 이방원이 낙향한 무휼을 찾아가 셋째 아들 이도(훗날 세종대왕)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휼은 이방원의 뜻을 받아들여 이도의 호의 무사가 됐고, 이는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라는 '육룡이 나르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장면이기도 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28일부터는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 윤진서 등이 출연하는 '대박'이 방송된다.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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