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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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변요한vs한예리vs윤균상, 무사 3인의 최후 결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22 13:16 조회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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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무사 3인방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22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처절함으로 똘똘 뭉친 3인의 무사 이방지(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척사광(한예리 분)의 최후 대결 장면을 사진으로 선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 무휼, 척사광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금방이라도 서로를 베어버릴 듯 불타오르는 이들의 눈빛 속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엿보인다. 과거에도 한 차례 동시에 검을 겨뤘던 세 사람. 이들이 펼칠 최후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세 사람 모두 처절한 상황에 놓여 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방지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일으킨 왕자의 난으로 인해 정인 연희(정유미 분)와 지켜야 할 정도전(김명민 분)을 잃었다. 척사광 역시 사랑하던 왕요(이도엽 분)가 죽었고, 왕요의 아이마저 이방원으로 인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잃은 두 사람의 마음속 복수심은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휼도 처절하게 달려들 수밖에 없다. 무휼은 과거 이방원의 정치가 좋고, 이방원의 꿈이 좋아 그의 곁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방원이 잔혹해지는 모습을 보며 망설였던 것도 사실. 하지만 지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이방원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각성한 상황이다. 무휼은 이방원을 위해 이들을 막아야만 한다.

서로 칼을 겨눌 수밖에 없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세 무사의 최후 대결이 펼쳐지는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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