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육룡’ 신세경, 유아인 죽음 위기서 구해냈다 “벌레를 토해내라”

작성 2016.03.21 23:22 조회 1,289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 분이(신세경 분)가 이방원(유아인 분)을 구해냈다.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49회에서는 이방원이 무명 조직의 덫에 걸려 독잔을 마시고 죽을 뻔한 위기를 겪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무명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계책이 마련될 때까지 속내를 숨기고 친분을 유지하려 했고, 무명은 이방원을 칠 계획을 세웠다.

육룡

무명은 자신들과 이방원이 합심해 이룬 왕자의 난을 축하하는 연회를 가장해, 이방원에게 무명 무취의 독약을 술에 타 먹이고 이방지(변요한 분)를 통해 사살하려고 한 것.

아무 것도 모르고 연회장을 찾은 이방원은 술잔을 마시려던 순간, 위험함을 알리기 위해 찾아온 분이를 보게 됐다. 분이는 도성을 떠나려던 찰나, 충주댁이라 부르던 반촌민이 척사광(한예리 분)이라는 걸 깨닫고 척사광이 무명과 이방원이 있는 곳을 향했다는 것을 알아챈 뒤 이방원을 구하려 쫓아왔던 것. 

결국 분이는 방 안에 마주앉은 엄마 무극(전미선 분)과 이방원을 보았고, 이방원에게 “벌레를 토해내라”는 밀어를 전했다.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골랐던 그 밀어는 이방원에게 예전에 분이가 했던 “죽이기 전”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했다.

이에 분이는 이방원을 구했고, 떠나려다가 뒤따라온 무휼(윤균상 분)은 죽을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을 구해내며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휼이 '여섯번째 용, 훗날 세종대왕 이도를 지키다'라는 자막으로 소개되는 장면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선을 건국한 여섯 용에 대한 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는 그 동안 다섯 용을 소개하고 마지막 용인 무휼을 소개하지 않았던 바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