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육룡’ 윤균상, 유아인에 고통 토로…”내가 보람 느끼고 있을까”

작성 2016.03.21 22:46 조회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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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육룡이 나르샤' 무휼(윤균상 분)이 이방원(유아인 분)에게 고통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49회에서는 왕자의 난을 도왔던 무휼이 고통과 죽음으로 점철된 정치싸움에 질려 괴로워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무휼은 자신이 왕자의 난을 도왔다는 이유로 할머니까지 고통받는 상황이 되자, 이방원에게 “제가 왜 대군마마 따랐는 줄 알아요? 웃게 하는 정치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육룡

그는 이어 “지금 제가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요”라며 피의 전쟁을 치른 후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고백,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통스러운 속내를 전해들은 이방원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낙향을 허락했다. 그는 “그럼 떠나”라며 “마음이 바뀌기 전에”라고 말하며 자신도 괴로운 속내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이 무휼에 이어 분이(신세경 분)까지 떠나라고 하며 “한동안 외롭겠구나”라는 말로 외로움을 토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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