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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한예리, 눈빛이 달라졌다..복수 시작하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3.15 10:55 조회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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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한예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의 눈빛이 달라졌다.

14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7회에서는 척사광(한예리 분)의 달라진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기를 잃어버린, 살아가는 의미를 놓아 버린, 차갑고 멍한 눈빛의 척사광의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척사광에게선 이제 살생을 두려워하는 모습도 없었다. 척사광은 이방원(유아인 분)의 군대가 휩쓸고 간 공간에 우뚝 서 무표정하게 시체들을 바라봤다. 그리고 “곳곳에 피냄새가 진동한다”라고 싸늘하게 내뱉으며 살기를 내뿜었다.

앞서 척사광은 이방원, 무명 등에 의해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 사랑하는 남자 공양왕은 왕씨 몰살 계획으로 죽었고, 공양왕의 아이들 역시 이방원의 비밀 무기고에 휘말리며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척사광은 이제 지키고 싶은 사람도, 곁에 있는 사람도 없다. 이에 척사광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될지,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 칼을 잡은 척사광의 모습을 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15일 밤 10시 4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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