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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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팝스타5' 주미연, 벼랑 끝 기사회생..극찬 속 TOP10 진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2.22 13:57 조회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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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K팝스타5' 주미연이 기사회생했다. TOP10에 무사히 진출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선 배틀오디션 2위를 차지한 참가자 10명의 TOP10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주미연은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불렀다. 앞선 배틀오디션 정식 대결에서 알앤비에 도전했지만 심사위원들의 아쉬웠다는 평을 들었던 주미연. 이번엔 자신의 강점인 발라드로 정면승부에 나섰다.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게 내가 좋아하는 주미연이다. 이런 색깔로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특별한 사람인데, 아까는 약간 방향을 잘못 간 거 같다. 진짜 아주 특별한 가수처럼 보였고, 보석같이 빛나는 순간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박진영의 칭찬에 주미연은 눈물을 터뜨렸다. 주미연은 “알앤비를 좋아해서 많이 해왔었는데 평이 안 좋다 보니까 어느 쪽으로 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좋아하고 많이 해왔던 걸 인정받지 못해 속상한 심경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이에 유희열은 “미연양의 가장 큰 무기는 섬세하게 툭 던지는 거다. 미연양 같은 가수가 왜 귀하냐면 정면승부로, 톤으로만 노래하는 가수가 요즘 별로 없기 때문이다. 스트레이트하게 펴서 불러도 주미연은 빛난다.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못한다”며 “벽에 부딪혔다는 느낌이 아닌, 내 주무기를 찾았다는 기쁨의 눈물이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결국 주미연은 TOP10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 TOP10은 마진가S, 이수정, 이시은, 유제이, 우예린, 주미연, 정진우, 박민지, 소피한, 안예은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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