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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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멤버’ 남궁민, 뻔뻔하게 증인 매수 “많이 넣었다”

작성 2016.02.10 23:06 조회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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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리멤버' 남규만(남궁민 분)이 증인을 매수하며 보는 이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7회에서는 남규만이 기획사 연습생 강간 사건과 관련, 비슷한 사건을 벌였던 피해자를 찾아가 뻔뻔하게 돈을 내밀며 매수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남규만은 비슷한 사건을 당한 피해자를 증인으로 찾아두어야 한다는 홍무석(엄효섭 분)의 말을 듣고, 이전에 만났던 박민희를 찾아갔다.

리멤버2

그는 자신을 보고 놀라는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잡아채면서 “사람을 똑바로 보고 얘기해야지”라며 눈을 부릅떠, 보는 이들의 분노를 치밀게 했다.

이어 그는 “재판에 나가”라면서 “나가서 말 한 번 예쁘게 하라”며 비웃었다. 남규만은 결국 봉투를 내밀며 “너 용돈 얼마 받았냐, 나 즐겁게 해주고 나서. 여기서 이렇게 하루살이처럼 살지 말고 그때보다 많이 넣었어. 받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그가 떠난 뒤, 변두리 로펌의 이인아(박민영 분)가 그녀를 찾아 시선을 모았다. 이 피해자가 과연 재판에 증인으로 서 어떤 증언을 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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