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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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멤버’ 김진우, 남궁민에 “자수해” 설득

작성 2016.02.04 22:57 조회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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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강석규(김진우 분) 판사가 구속 수감 중인 남규만(남궁민 분)을 찾아가 과거 사건에 대해 자수하라 설득했다.

4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6회에서는 강석규가 남규만을 면회하면서 4년전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석규는 “규만아, 나 이제 다 안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서 “자수해”라고 설득했다.

그는 “너도 그 동안 맘이 편치 않았을 거고 자수하면”이라며 말을 이어갔지만 남규만은 말을 자르며 “넌 지금 친구가 억울하게 성폭행범으로 몰렸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며 이죽거렸다.

리멤버

이어 남규만은 죄를 인정하거나 뉘우치기는커녕, “내가 자수하면 죽었던 그 년이 살아서 돌아오기라도 한대?”라며 분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강석규는 “너 정말 이 정도 인줄은 몰랐다”, “내가 너무 순진했다”면서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남규만은 “난 네가 이런 범생이 멘트 날릴 줄은 몰랐다”면서 “이미 다 끝난 일이야. 그걸 들추는 니가 문제”라고 말해, 적반하장을 그대로 보여줬다.
설득이 안 통했다고 느낀 강석규는 “진실을 알아버린 이상 그냥 있진 못하겠다”며 결의를 다지는 눈빛으로 일어났고, 그의 말에 남규만은 주먹을 내리치며 분노, 공분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속됐던 남규만이 구속적부심에서 이겨 풀려났다. 이에 서진우(유승호 분)의 복수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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