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서진우(유승호 분)가 남규만(남궁민 분)의 비서인 안수범(이시언 분)에게 경고를 날렸다.
3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5회에서는 서진우가 안수범을 몰래 만나 남규만에 대해 캐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서진우는 마약파티 현장에서 도망친 남규만에 대해 묻다가, 잡아떼는 안수범에게 “남규만이 오정아 죽였을 때도 오늘 같았겠지”라며 운을 뗐다.
안수범은 “나 일호그룹 비서실장이야, 누구 명령에 따라 이러고 저러고 할 사람 아니”라고 변명했다.
이에 서진우는 “당신은 남규만 악행에 대해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 “당신한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내가 말해줄까? 죄는 남규만이 짓고 십자가는 당신이 짊어지게 될 거야”라고 경고를 날렸다.
한편, 안수범은 마치 동물을 부리듯, 자신에게 인간다운 대접을 해 주지 않는 남규만에게 점차 숨이 막혔다. 한숨을 내쉬는 안수범의 모습이 차후 돌발행동을 할 수도 있음을 예고,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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