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서진우(유승호 분)와 이인아(박민영 분), '우아커플'이 핑크빛 데이트로 모처럼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2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 13회에서는 서진우가 이인아에게 데이트를 신청,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서진우는 전자레인지 폭발 사건에서 승소한 뒤, “첫 변론 멋지게 이긴 기념”이라며 이인아와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이인아를 핸드백 매장에 데려가, “버스에서 처음 만났을 때 가방 때문에 경찰서까지 갔었잖아”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며 연신 함박웃음을 보이며 모처럼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4년전 고교생이던 서진우는 이인아와 버스 안에서 만나 소매치기 사건을 겪으며 경찰서로 함께 간 바 있다.
서진우는 “내일 저녁 같이 먹자”며 연이어 데이트를 신청했다.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이라는 기억력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지금 이 시간을 기억하고 싶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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