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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13% 고지 넘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강경윤 기자 작성 2016.01.24 10:30 조회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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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가 23일 수도권 시청률 13.1%, 전국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지난 2015년 11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로 13%를 고지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9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해강과 백석의 병원 대화 장면으로, "나 때문"이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해강에게 "여기 이러구 누워 있는 것이 너였으면 나는 못 살아. 나여서 나는 내가 좋아. 이런 몰골이어도 나는 내가 좋다."며 위로하는 등대 같은 남자 백석의 대화다.

이 장면은 착하고 정의로운 남자 백석에 대한 호감도와 함께, 해강이 자신보다는 진언을 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삶이 기쁘다."는 백석이 여성들의 이상향 남편, 애인이라는 점에서, 폭발적 호응을 얻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애인있어요'는 특히 30대 여성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해강 대신 사고를 당한 백석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에 들른 진언은, 지금까지의 질투심을 모두 버리고 백석을 동지로 대한다. 책장을 넘겨 주기고 하고, 음료수를 권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시큰둥했던 백석도 통 큰 남자답게 "제대로 먹이라."며 흔쾌하게 친절을 받아 들인다.

그리고 진언은 펜을 들어 백석의 깁스에 '오른손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는 바람과 함께 "등대 파이팅!"이라는 글을 쓰며 우호적 관계를 확고히 한다. 한 마디로 멋진 남자 두 명의 합체다.      

SBS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도해강과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편 최진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중년 부부들에게 남편과 아내에 대한 사랑의 소중함, 잊고 산 과거의 아름다운 기억들. 새로운 부부관계의 시작에 대한 희망 등을 제시하며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팬덤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은 주말 밤 10시.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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