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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라고 불러"…'리멤버' 유승호♥박민영, 달달 헤드락 스킨십

강선애 기자 작성 2016.01.21 16:15 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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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헤드락 스킨십' 장면이 포착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21일 방송될 '리멤버' 12회 분에서는 박민영이 변두리 로펌 옥탑 사무실에서 유승호에게 헤드락을 거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로펌 직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둘만 남게 된 인아가 진우에게 “누나라고 해”라며 헤드락으로 장난을 치는 장면이다.

진우와 인아의 달달한 헤드락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프리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실제인지 극 중 장면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그 어느 때보다 '우아커플'의 캐주얼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 극중에서 주로 심각한 대화들을 주고받던 진우와 인아가 실제로 맥주 한 잔 한 것처럼, 긴장을 내려놓은 장난스러운 표정들을 선보였다.

모니터링을 하던 스태프들 또한 “두 사람의 반달웃음이 닮았다”며 “유승호의 눈빛이 2막에서부터 갑자기 확 변한 것 같다”, “우아커플이 점점 더 서로 닮아가고 더 어울려진다”라고 둘의 케미를 인정했다.

특히 이 날 이창민 감독은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컷'을 하지 않았다. 헤드락을 당하고 있던 유승호가 “알았어, 그만해, 누나, 누나”라고 항복하는 애드리브로 자체적인 '컷'을 감행,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진우와 인아는 법정 안에서는 통렬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법정 밖에서는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남규만(남궁민 분)이 일호그룹을 지키고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반격을 취하는 가운데, 우아커플이 어떤 공격을 펼치고, 또 어떤 위기를 맞게 될 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멤버' 12회 분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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