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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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멤버’ 전광렬, 재판 도중 사망…유승호 ‘오열’

작성 2016.01.14 23:21 조회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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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서재혁(전광렬 분)이 재심 재판 도중에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10회에서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 마지막 공판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진우(유승호 분)는 일호의료원 부원장, 곽한수 형사 등의 여러 증인의 위증을 밝히려 했지만 판사가 바뀌는 등, 구조적인 압박 속에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판사는 서진우에게 최후 변론을 물었고 그는 “피고인은 알츠하이머 발병 사실도 모른채 누명으로 감옥에 수감돼 4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갑갑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리멤버3

그 순간 진우의 휴대폰이 울렸고, 연 사무장(이정은 분)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법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인단에 합류한 이인아(박민영 분)와 서진우는 서러움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서진우는 연신 눈물을 훔치며 “이 재판에서 이기더라도 피고인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라는 말로 진실을 촉구했지만 재판부는 결국 “사형을 확정한다”고 결론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서진우와 이인아는 곧바로 서재혁에게 달려갔다. 서진우는 침대 위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서재혁을 보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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