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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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멤버’ 남궁민, 위증 밝힌 부원장 해고 “개처럼 기어”

작성 2016.01.14 22:41 조회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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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리멤버' 남규만(남궁민 분)이 위증을 고백한 부원장을 단칼에 해고, 또한번의 '재벌2세 갑질' 행태를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10회에서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 2차공판에서 일호의료원 부원장이 이전 재판에서 위증했던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부원장은 “저는 4년전 재판에서 위증을 했습니다”라며 “그 당시 서재혁(전광렬 분) 씨는 확실하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습니다”고 고백, 서재혁에게 힘을 실어줬다.

리멤버

이 내용을 전해들은 남규만은 자신이 불리해질 상황을 만든 부원장을 찾아가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죄송하다”고 비는 부원장에게 “부원장님은 자기 말로 자기를 직접 죽인 케이스네”라며 분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그는 치밀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명패를 던지며 “살려줄 테니 이 명패 물고 기어서 나가라고 개처럼”이라고 해고, 보는 이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아(박민영 분)가 검찰의 부패한 모습에 실망해 사표를 던지고 서진우를 도우려 나서,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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