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이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육중완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 내 인생의 OST'에 출연해 인생의 OST 곡을 소개하던 중, “오는 3월에 결혼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연애 히스토리도 알았던 10년지기였다”면서 “매일 차마시고 놀았는데 하루를 안 봤는데 보고 싶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작은 감정이 점점 커지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겼는데 사귀자는 말도 안하고 그냥 커피숍에서 누워버렸다”며 “누웠는데 여자친구 심장 소리가 둥둥 들렸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당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었는데 바로 OK 해줬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를 떠올리던 그는 힘겨웠던 상경의 마음을 담아 썼다는 인생의 OST, '서울살이'를 불러 객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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