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힐링캠프'에 김건모를 시작으로 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 등 '최강 OST 군단'이 떴다. 이들은 500인 MC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OST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지며 재미와 따뜻함을 선사했다.
최근 진행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김건모-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가 출연했다. 김건모는 스튜디오 전체가 암전된 뒤 “지금도~”라며 자신의 노래인 '핑계'를 부르며 등장해 모두를 환호케 만들었다. 특히 “이 노래 몰라요?”라며 특유의 재치가 넘쳐나는 무대로 흥을 돋운 그는 이어 등장한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등 열기를 더해갔다.
이후 김건모를 필두로 'OST 군단'으로 모인 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는 500인 MC가 보낸 각각의 사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특히 사연을 들은 뒤 이들은 그 사연에 맞는 '인생 OST'를 불러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김건모는 누르면 나오는 'OST 자판기'처럼 사연을 듣자마자 건반 앞에 앉아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김제동은 “진짜 얘기만 하면 금방금방 나오는구나”라며 찬사를 이어갔다.
'송년특집'을 맞아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는 무대부터 달라진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500인 MC와 게스트들이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게 해주는 돌출무대가 형성됐다. 그런가 하면 사연의 주인공이 'OST 군단'의 노래에 공감했을 경우에 들어오게 만든 무대를 둘러싼 특별한 조명까지 설치되어 더욱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김건모-다이나믹 듀오-규현-에일리-제시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오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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