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리멤버’ 유승호, ‘원수’ 남궁민과 대면...“너 법정에 세울 거야”

작성 2015.12.25 00:46 조회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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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I 신혜숙 기자]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남궁민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6회에서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일호생명 강만수(남명렬 분) 부사장의 변호를 맡아 무죄를 밝혀내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에서 이긴 서진우에게 일호그룹 남일호(한진희 분) 회장의 딸 남여경(정혜성 분)은 감사의 표시로 술을 사겠다고 했다. 두 사람이 간 곳에는 남규만(남궁민 분)과 박동호(박성웅 분)가 있었다. 강만수 부사장의 패소를 원했던 남규만은 재판 결과에 격분하다가 서진우가 인사를 하자 표정을 바꿨다.

남규만은 서진우에게 “젊은 분이 실력이 좋다”라며 “이 친구 덕에 우리 회사 이미지 구사일생으로 살았어.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회사 로펌에 자리 하나 내줘야 하나?”라고 빈말을 했다. 서진우는 “호의는 감사하지만 저도 로펌을 가지고 있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리멤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박동호는 남규만에게 “이쯤에서 파하자”라고 했다. 서진우는 돌아서는 남규만에게 “4년 만인데 벌써 가신다니까 좀 아쉽다”라며 테이블 위에 있던 그의 휴대폰을 건넸다. 이에 남규만은 “그렇게 내가 보고 싶으면 언제 한번 회사 사무실로 찾아와라”고 받아쳤다. 

서진우는 남규만에게 다가가 “다음번에는 법정에서 만나게 될 거야. 내가 너 법정에 세울 거니까”라고 경고했다. 그 말에 남규만은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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